SSAFY 붙기전까지의 21년도 상반기 회고
뒤늦은 후기의 시작으로서 먼저 싸피를 지원하기까지의 일대기❗를 간략히 짚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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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6월: 🎈 반도체 직무 준비로 인적성과 반도체 공부(GSAT, SKCT, N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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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한국사 1급, 컴활 1급, 토스
- 반도체 직무를 선택한 이유와 포기한 이유
- 전자공학을 공부하며 재미있었거나 흥미있었던 과목은
반도체 공학(고체 물리전자)
과반도체 공정공학(전공정, 후공정)
,C언어
와마이크로 컨트롤러(임베디드)
- 졸업 작품으로 여러 센서를 이용한 값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표현하고 자동으로 SMS를 보내는 아이템을 제작. 아두이노(C언어 활용) + 안드로이드 앱(아마 버전은 마시멜로우(6.0), 자바의 J자도 모르고 클래스 개념조차 이해가 안갔었지만 구글링과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힘을 빌려 어떻게든 만듬)
- 하지만 프로그래밍은 컴공과에 밀려 전혀 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 → 반도체 선택
- 하지만 방진복 + 변형 3교대 근무가 많은 공정 기술, 설비 엔지니어(양산 기술 엔지니어)로서는 10년도 버티기 힘들것이라 판단, 무엇보다도 반도체를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가 없어졌다.
- 전자공학을 공부하며 재미있었거나 흥미있었던 과목은
- 다시 진로 탐색의 시간
- 어렸을 때 부터 컴퓨터를 좋아했고 컴공과를 지원할까도 심각하게 고민했었음
- 전자 공학을 공부하며 프로그래밍 관련 과목들은 대충 공부해도 성적이 잘나오고 재밌었음
- 20년초 터져버린 코로나로 앞으로 개발자가 뜰 것으로 판단 (← 지금 보니 10000% 옳은 판단)
- 싸피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고 4기에 지원하였으나 컴띵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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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7월 ~ 20년 12월 말: 🎈 Java 국비학원
- 웹 개발로 진로를 선택하고 웹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던 중 이동욱(향로: jojoldu)님을 알게 됐고
기억보단 기록을
이란 블로그의 글을 거의 다 읽음 - 그로 인한 선택지로 국비 학원을 알게 됨
- 추천해주신 남궁성님의 수업을 듣고 싶었으나 3주 내에 나라사랑카드 발급이 되지 않을수도 있고 3주란 시간이 아까웠음
- 하지만 보통 국비 학원은 좋지 않은 강사님, 열정없는 학우들의 콜라보로 많이들 망한다고 함
- 다시 알아보던 중 우연히 okky.com에 올라온 광고에 이끌려 KOSTA라는 곳을 알게 됨
- 강사님에 대한 후기를 아무리 찾아봐도 okky와 유튜브 댓글에서 4개의 후기밖에 찾지 못함
- 그래도 4개 밖에 안되는 실 수강생으로 후기는 좋아보였고 7월초 시작 + 판교(카카오 옆건물)라는 메리트에 끌려 학원을 다니게 됨
- 결과적으로는 아주 실력있고 열정있는 강사님을 만나서 잘 배웠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도 어느정도 열정있고 끈기가 있었음
- 본인은 매일 9시부터 학원이 문 닫는 시간인 22시까지 남아서 공부함
- 이때 같이 남아서 공부하는 열정있는 친구들이 은근히 있었음
- 결국 실력을 인정받아 3강(?)으로 추대되어 한 팀의 PL을 맡아 프로젝트를 수행했음
- 좋은 친구들을 얻고 java, spring mvc, ajax, jquery 에 자신감이 생김
-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남들보다 이해력이 빠르고 재미있었음 → 개발자가 적성에 맞다고 판단
- 12월 중순 싸피 5기에 지원하고 인적성(gsat과 skct를 오래 준비했어서..)과 컴띵을 아주 잘봤지만 이때 처음 생겼던 확인 사항인 시험 전 셀카사진을 찍지 않아(나중에 찍는 화면 또 띄울 수 있는 줄 알았다😭)서 탈락의 고배를 또 마셨다…
- 웹 개발로 진로를 선택하고 웹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던 중 이동욱(향로: jojoldu)님을 알게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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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월 ~ 21년 2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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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추천, 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여러 기업에 지원하고 면접을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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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다니기 전엔 중소 SI 기업은 피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추천들어오는 곳과 서류가 붙는 곳은 SI 기업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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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뻥튀기를 대놓고 면접에서 말하는 회사나 잡플래닛 1점~2점초반대 + 초봉2600이하의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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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도 인성이 대부분 + 기술은 아주아주 기초적인 자바 질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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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곳에서 아주 어려운 기술 면접을 보게됨 → 그 때 당시엔 그 전에 너무 쉬운 면접들을 봐서 비전공 신입한테 이런 질문(콜바레, 콜바밸, 포인터가 콜바레인가? 등등)을 한다는게 맞는건가라는 생각이 듬(지금보면 굉장히 멍청한 생각이고 그리 어려운 질문들도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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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면접을 보면 볼수록 어려운 면접을 보는 곳이 좋은 회사라는 판단이 서게 됨
- 그러다가 넥슨 인텔리전스랩의 서류에 붙게 되었으나 코테에서 떨어지게 됨
- 나동빈님의 이코테 강의를 보고 파이썬 기초문법을 때고 코드업 기초100제 + swea d2이하의 모든 문제를 푼 상태였지만 코테를 붙기엔 무리인 실력이었음
- 코테의 중요성과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됨
- SI 기업은 무조건 거르고(SDS, CNS, C&C도..) 자체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목표로 하게 됨
- 극소수의 SI 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빠듯한 일정의 하청에 치우쳐 CS지식이 필요없는, 면접에서는 객체지향의 개념을 물어보면서 실제로는 하나의 VO에 수십가지 기능을 때려밖은(SRP 원칙을 지키지 않는), 작동만 하는 코드를 짠다고 현업자들에게 듣게 되었다.
- 나는 그러한 개발자가 되기 싫었고 단순히 복붙으로 화면만 찍어내거나 이러한 인원들을 관리하는 직원(대기업 si)도 되기싫었다.
- 실력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코드 리뷰문화는 SI엔 존재하지 않고 실력있는 개발자는 SI 기업(대기업 제외)에 결국 남아 있지 않게 된다고 들었다.
- spring boot에서도 추천하지 않는 기술인 jsp, 크로스 브라우징의 이점말고는 메리트가 사라진 jquery, 이를 콜라보로 활용하여 하나의 jsp에 수백~ 수천줄의 코드가 몰빵되어 있는 코드를 짜거나 react와 vue에 jquery를 섞어 짜는 개발자가 되기 싫었다.
- 무엇보다도 기술은 계속 발전하는데 기술 테크를 따라가지 못해서 도태되고 싶지 않았다.(현재 java의 세번째 LTS 버전인 17이 곧 출시되고 코프링(kotlin+spring)으로 넘어가는 추세인데 첫번째 LTS버전인 8도 사용하지 않는 기업들이 널렸다.. UDP를 활용한 http 3.0 이 출시된지도 꽤 됐는데 아직까지 1.1도 제대로 활용은 물론 restful한 메서드는 커녕 get과 post만 사용하는 곳이 널렸다..)
- 애자일한 프로세스에서 CSR 프레임워크, aws, docker, Jenkins/github action/travis, git flow, java11↑, es6+ 등의 기술을 쓰며 5분이 넘는 빌드 시간을 기다려서 view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닌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여 효율적인 테스트를 하고 TDD, DDD, ATDD등을 하며 코드리뷰 문화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가고 싶었다.
- 아래는 자바지기 박재성님이 남기신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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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2월 말 ~ 21년 3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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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코딩 공부는 잠시 놓고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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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의 시간을 허비하게 되니 굉장히 아까웠지만 막상 벗어나기가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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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 ~ 21년 5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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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환경의 영향을 받아 평소 집에서 단순히 휴식 + 놀기 말고는 다른 것을 잘 하지 못했음(약해진 멘탈로 인해 더 의지를 상실한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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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선 그에 해당하는 환경을 만들거나 조성을 함(학원에 가서 자발적 야근을 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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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환경을 만듬
- 마침 1500명이 있는 알고리즘 오픈카톡방에서 파이썬 기반의 코테 과외를 한다는 분이 나타났고 이 때다 싶어 취준생으로서 거금을 투자하여 공부에 대한 강제성을 부여하고자 함
- 약 2달간 백준에서 150문제 가량을 풀고 실버1티어를 찍게 됨
- 평소 개발 관련 유튜브를 즐겨봤는데 마침
개발자의 품격
이라는 유튜버님이 팀프로젝트 멤버를 모집한다고 하여 지원 -
오프라인 모임을 위해 💻MacBook Air M1 을 구입
- 온라인 알고리즘 스터디1개, 오프라인 알고리즘 스터디 2개 , 알고리즘 + cs 스터디, 자바의 정석 스터디, 리액트 스터디에 가입함
(5월 캘린더 사진이다.)
- 인프런에서 김영한님의 스프링 완전정복 로드맵 강의들을 다 구매함(약 35만원)
- 마침 1500명이 있는 알고리즘 오픈카톡방에서 파이썬 기반의 코테 과외를 한다는 분이 나타났고 이 때다 싶어 취준생으로서 거금을 투자하여 공부에 대한 강제성을 부여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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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의 정석 스터디를 통해 nextstep이란 곳을 알게 되었고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는 블랙커피 스터디에 가입하게 됨(이후 NHN NEXT의 역사를 알게 되었다. 이동욱님의 블로그에 등장하시는 자바지기 박재성님의 nextstep, nextstep에서 진행하는게 우테코! / 코드스쿼드의 마스터님들, 코드스쿼드 마스터[ 크롱 호눅스 JK]님들이 하는게 우테캠!, 네이버 커넥트 재단의 부스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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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스터디 + 팀프로젝트 + 코테 공부를 소화하며 아주 바쁘게 살고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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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6월 ~ 7월초
- 팀 프로젝트에서 JPA를 사용한다고 해서 + 강제성 부여를 위해 인프런에서 김영한님의 JPA 로드맵(약 44만원)을 모두 구매(아직 다 못들었다… SpringDataJPA와 QueryDSL은 필요한 부분만 들은 상태이다)
- 결국 이 프로젝트는 프론트 팀원들의 취업으로 인한 연락두절(….)로 인해 완성되지 못하게 되어서 이번 년도 안에 내가 미흡한 백엔드 부분과 QueryDSL로 리팩토링, infra(docker와 ci/cd) 를 맡고 백엔드에서 굉장한 실력 발휘를 하신 분이 vue를 공부하여 프론트를 맡아서 완성해보기로 했다.
- docker img 생성 후 컨테이너를 실행하려 했지만 spring security 쪽에서 오류가 나서 정상 실행이 되지 않는다… 더 파봐야 할 것 같다
- 백준 골드티어 달성, 프로그래머스 레벨2까지 다 풀었다
- 실버1~ 골드의 구현, 시뮬레이션 문제들을 하루종일 푸는 것 + DP가 너무 풀리지 않는 것에 현타🤮가 와서 전보다 적게 풀게 되었다.
- ❤네이버 부스트 캠프 6기 웹/앱 지원
- ❤싸피 6기 지원
- 스타트업 2곳의 면접을 보고 한 곳의 입사제안을 받았지만 마침 싸피 합격 발표날과 겹쳐서 ❤싸피를 선택했다.
- 팀 프로젝트에서 JPA를 사용한다고 해서 + 강제성 부여를 위해 인프런에서 김영한님의 JPA 로드맵(약 44만원)을 모두 구매(아직 다 못들었다… SpringDataJPA와 QueryDSL은 필요한 부분만 들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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